말레이시아/이웃국가

수치로 본 독일, 한국, 말레이시아의 지리, 인구, 경제

bevinda_ 2021. 7. 2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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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제조업 기술로 세계 최고로 알려져 있습니다. 독일의 지리, 인구, 경제는 한국, 말레이시아에 비해서 어떨까요?

 

목차

1. 독일, 한국, 말레이시아의 지리

2. 독일, 한국, 말레이시아의 인구

3. 독일, 한국, 말레이시아의 경제

4. 독일의 회사

 


독일, 한국, 말레이시아의 지리

 

한국 시간은 독일 시간보다 7시간 빠릅니다. 독일의 위치는 서유럽과 동유럽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독일을 지나 오른쪽은 동유럽이고 독일을 포함해서 왼쪽은 서유럽입니다.

 

독일의 지도

 

독일의 서쪽에는 네덜란드가 있고, 남서쪽에는 벨기에, 룩셈부르크, 프랑스가 있습니다. 독일의 남쪽에는 스위스가 있고, 동쪽에는 폴란드가, 동남쪽에는 체코, 오스트리아가 있습니다.

 

독일의 북쪽에는 덴마크가 있습니다. 덴마크 위로는 노르웨이와 스웨덴이 있습니다. 

 

독일 남서부에 위치한 프랑크푸르트에서 자동차를 운전해서 파리로 가면 573km 거리를 5시간 44분에 가게 됩니다. 그리고 프랑크푸르트에서 독일의 동북부에 위치한 수도 베를린까지는 550km이고 자동차로 5시간 51분을 가야 합니다.

 

한국, 말레이시아, 독일의 국토 면적

 

독일의 국토 면적은 한국의 3.5배가 넘습니다. 그리고 말레이시아보다 조금 큽니다. 그렇지만 독일과 달리 말레이시아 영토는 크게 말레이 반도와 보르네오 섬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말레이 반도의 크기는 한국의 면적보다 조금 큰 132.356㎢에 불과합니다. 

 

한국, 말레이시아, 독일의 최고봉

독일의 최고봉은 추크슈피체(Zugspitze)입니다. 추크슈피체는 스위스와 독일 국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산의 정상까지 3대의 케이블카가 운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상에는 1851년부터 십자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1881년 수리를 목적으로 산 밑으로 옮겨졌습니다. 2009년에 15,000 유로(약 2천만 원)를 사용하여 개조와 도금을 하고 다시 정상에 설치하였습니다.

 

산의 등반은 남쪽에서 올라가는 등산로가 일반적이라고 하는데, 스위스에서 올라가는 길입니다.

 

한국, 말레이시아, 독일의 수도 면적

 

독일의 수도는 베를린입니다. 베를린의 크기는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보다 약 3.7배가 더 크고, 서울의 약 1.5배입니다.

 

한국, 말레이시아, 독일의 가장 높은 건물

 

독일의 최고층 건물은 베를린이 아니라 프랑크푸르트(Frankfurt)에 있는 코메르츠방크 타워(Commerzbank Tower)입니다. 이 건물은 1994년에 착공해서 97년에 개장했습니다. 삼성은 이 건물을 2016년 9 월에 구입했습니다.

 

삼성은 코메르츠방크 타워 구입을 위해서 9천억 원을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베를린 텔레비전탑 전망대 가는 길, 마침 숙소 근처여서 걸어갔습니다.

 

독일에서 가장 높은 구조물은 베를린 텔레비전탑(Berliner Fernsehturm)입니다. 이 탑은 동독 정부에 의해 1965년에서 1969년 사이에 건설되었습니다. 높이는 368.03m입니다.

 

베를린 텔레비전탑 내부

 

이 탑에는 203m에 전망대가 있습니다. 베를린 텔레비전탑은 독일 10대 명소 중 하나이며 베를린을 상징하는 건축물입니다.

 


독일, 한국, 말레이시아의 인구

 

독일의 인구는 8천3백 명이 넘습니다. 독일의 인구는 한국의 약 1.6배이고, 말레이시아의 약 2.5배입니다.

 

한국, 말레이시아, 독일의 인구

 

그렇지만, 독일의 인구는 2021년 말에 8,390만 명으로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99년까지 독일의 인구는 7,473만 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국, 말레이시아, 독일의 인구 밀도

 

독일의 인구 밀도는 한국의 절반이 안됩니다. 그리고 말레이시아의 인구 밀도에 비하면 약 2.3배가 넘습니다. 

 

한국, 말레이시아, 독일의 수도 인구

 

베를린의 인구는 쿠알라룸푸르의 2배가 넘고, 서울의 인구의 약 40% 수준입니다.

 

한국, 말레이시아, 독일의 수도 인구 밀도

 

베를린의 인구 밀도는 베를린의 넓은 면적과 적은 인구에 힘입어 제곱 킬로미터당 4,227명입니다. 서울의 인구 밀도는 베를린의 거의 4배에 육박하는 수치입니다.

 

한국, 말레이시아, 독일의 수도 인구 집중도

 

베를린의 수도 인구 집중도는 말레이시아 인구에 대한 쿠알라룸푸르 인구보다 낮습니다. 

 

독일 민족 비율

 

독일의 민족 비율은 독일인이 87.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민족 구성에서 봐야 할 정보는 종교입니다. 그래서 독일의 민족 구성과 종교 자료를 같이 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독일의 이슬람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데, 첫 번째는 독일로 일을 하러 온 터키 사람들이고 두 번째는 이슬람 난민입니다.

 

한국, 말레이시아, 독일의 종교

 

그래서 독일의 이슬람 인구는 6.5%입니다. 말레이시아의 국교는 이슬람입니다.

 

그리고 말레이시아 인구의 대부분 말레이는 무슬림입니다. 보르네오에 사는 말레이 부족은 무슬림이 아닌 경우도 있지만, 수자로 작은 비율입니다. 그래서 말레이시아의 이슬람은 전체의 61%입니다. 

 

한국, 말레이시아, 독일의 출생과 사망

 

독일의 출생은 약 9.4명입니다. 그리고 사망은 11.5명입니다. 한국과 말레이시아에 비해서 독일의 출생과 사망에서 알 수 있는 점은 사망자가 출생자보다 많다는 사실입니다.

 

독일 사람들은 과거보다 더 오래 살고, 더 적은 수의 아기를 낳고 있습니다. 

 

한국, 말레이시아, 독일의 기대 수명

 

독일인의 기대 수명은 약 81.6세입니다. 독일 사람은 한국보다 2년 가까이 적지만 말레이시아 사람의 기대 수명에 비하면 5년 가까이 오래 사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말레이시아, 독일의 

 

독일의 중위 연령은 45.7세로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그렇지만 중위 연령이 높은 나라 1위는 독일이 아니라 48.4세의 일본입니다. 2050년에 독일 인구의 37.6%가 60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국, 말레이시아, 독일의 출산율

 

독일의 출산율은 1.6명입니다. 말레이시아는 2명이고, 한국은 0.84명입니다.

 

독일인의 사망 원인

 

독일인의 사망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질병은 전체 사망의 28%를 차지하는 관상 동맥 심장 질환입니다.  

 

한국, 말레이시아, 독일의 인간 개발 지수

 

독일의 인간 개발 지수(HDI)는 0.947로 높은 수준입니다. 독일은 세계에서 6위의 순위입니다.

 

한국, 말레이시아, 독일의 성인 문해율

 

독일 성인의 문해율은 99%입니다. 문해율은 짧은 단문을 읽고 이해하는 수준입니다.  

 

한국, 말레이시아, 독일의 흡연

 

독일의 흡연 비율은 28%로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약 22%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한국, 말레이시아, 독일의 자살률

 

독일의 자살률은 십만 명당 12.3명입니다. 한국의 절반이 안 되는 수준이고 말레이시아의 2배가 넘는 비율입니다.

 

한국, 말레이시아, 독일의 FIFA 랭킹 

 

독일의 남자 피파 순위는 13위입니다. 남자 축구의 피파 순위 1위에서 3위는 벨기에, 프랑스, 브라질입니다. 독일 여자 피파 순위는 2위입니다. 여자 피파 순위 1위는 미국이고 3위는 프랑스입니다. 

 

한국, 말레이시아, 독일의 QS 대학 순위

 

2021년 QS 대학 순위에서 독일 대학교 중에서 가장 높은 대학교는 뮌헨에 위치한 뮌헨공과대학교입니다. 뮌헨공과대학교는 세계 순위 50위를 차지했습니다. 

 

독일에서 두 번째로 순위가 높은 대학교는 역시 뮌헨에 있는 루트비히 막시밀리안 대학교로 63위이고 세 번째로 순위가 높은 대학교는 루프레히트 칼스 대학교로 64위입니다.

 

한국의 서울대학교는 37위이고, 말레이시아의 말라야 대학교는 59위입니다. 그리고 고려대학교는 69위이며 연세대학교는 85위입니다.

한국, 말레이시아, 독일의 현역 군인의 수

 

독일의 현역 군인의 수는 약 181,400명입니다.

 


독일, 한국, 말레이시아의 경제

 

2002년 1월 1일 독일은 마르크화를 버리고 유로화 사용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혹자들은 유로화를 이름을 바꾼 마르크화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1,000원에 대한 20년간의 유로화의 환율 변화

 

2020년 7월 27일에 1,000은 0.73 유로입니다. 반대로 1유로는 1,362.02원입니다.

 

한국, 말레이시아, 독일의 GDP와 1인당 GDP 

 

독일의 GDP는 세계 4위입니다. 그리고 독일의 1인당 GDP는 5만 1천 불이 넘으며 전 세계에서 15위입니다.

 

한국, 말레이시아, 독일의 GDP(PPP)와 1인당 GDP(PPP) 

 

독일의 GDP(PPP)는 세계 5위입니다. 그리고 독일의 1인당 GDP(PPP)는 5만 7천 불 가까이되며 전 세계에서 15위입니다.

 

한국, 말레이시아, 독일의 산업 비율

 

독일은 흔히 제조업으로 유명한 나라입니다. 그렇지만 독일의 산업 비율에서 2차 산업의 비중은 약 26.2%로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2차 산업 비중보다 작습니다.

 

오히려 독일의 3차 산업은 약 63.6%로 한국, 말레이시아보다 높습니다. 

 

한국, 말레이시아, 독일의 지니 계수

 

독일의 지니 계수는 29.7로 낮은 수준입니다. 지니 계수가 낮으면 소득의 불균형이 낮다는 이야기입니다. 

 

한국, 말레이시아, 독일의 실업률

 

독일의 실업률은 한국, 말레이시아보다 조금 높지만, 청년 실업률은 한국, 말레이시아보다 훨씬 낮습니다. 심지어 2015년에 독일의 청년 실업률은 15%였습니다. 어떻게 독일의 청년 실업률은 이렇게 낮은 걸까요?

 

여기에는 조금 충격적이고 놀라운 사실이 있는데, 청년 실업률이 낮은 이유는 15세에서 24세의 청년 인구가 줄어서라고 합니다. 

 

그리스의 젊은이들도 스스로를 700 유로 세대라고 하면서 그리스를 젊은이가 살기 어려운 나라라고 합니다. 한국의 삼포세대, 오포 세대와 비슷합니다. 700 유로는 한화로 약 953,900 원입니다. 

 

한국, 말레이시아, 독일의 빈곤율

 

빈곤율은 하루 5달러 이하로 살아가는 사람의 비율입니다. 독일의 빈곤율은 0.5%입니다. 

 

한국, 말레이시아, 독일의 수출 품목 1위

 

독일의 최대 수출 상대국은 미국입니다. 독일 수출에서 미국은 9.11%로 1위, 프랑스는 7.97%로 2위, 중국은 7.48%로 3위입니다.

 

독일의 한국으로의 수출은 1.35%를 차지하고 말레이시아로는 0.44%를 차지합니다.

 

독일이 미국으로 수출하는 품목은 자동차 15.8%, 의약품 8.14%, 자동차 부품 4.06%입니다. 그리고 프랑스로는 자동차 8.65%, 항공기 부품 5.35%, 항공기 4.93%을 수출합니다. 중국으로는 자동차 15.9%, 자동차 부품 8.69%를 수출합니다.

 

그리고 한국으로 수출하는 품목은 자동차 26.9%, 의약품 3.53%, 자동차 부품 2.88%입니다. 그리고 말레이시아로는 집적회로 17.2%, 자동차 부품 6.42%, 가스터빈 3.63%을 수출합니다.

 

한국, 말레이시아, 독일의 수입 품목 1위

독일의 수입 품목 1위는 자동차로 전체 수입의 6.45%를 차지하고 2위는 자동차 부품으로 3.54%를 차지하고 3위는 의약품으로 2.62%를 차지합니다.

 

독일의 최대 수입 상대국을 예상하기는 어렵습니다. 그 나라는 독일의 서쪽에 있는 네덜란드로 전체 수입의 9.15%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중국으로 8.34%를 차지하고 프랑스는 세 번째 수입 상대국으로 6.56%를 차지합니다.

 

독일에서 한국으로 수입은 0.86%를 차지하고 말레이시아로 수입은 0.65%를 차지합니다.

 

독일의 최대 수입국인 네덜란드로는 정제석유를 10.6%, 의약품을 3.34%를 수출합니다. 그리고 중국으로는 컴퓨터 8.98%, 방송장비 6.77%, 사무기계 부품 3.79%를 수입합니다.

 

그리고 프랑스로부터는 자동차 5.72%, 항공기 5.65%, 자동차 부품 4.48%를 수입합니다.

 

그리고 독일로 수입되는 한국 제품은 자동차가 15.8%, 전기 배터리가 9.43%입니다. 말레이시아는 집적회로가 21.2%, 반도체 장치가 14.4%입니다.

 

한국, 말레이시아, 독일의 GDP중 관광업 비중

 

독일의 GDP 중 관광업 비중은 8.6%입니다. 저는 독일에 여행을 가긴 했지만, 독일을 관광으로 유명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체코를 가려면 독일을 횡단해야 했으며, 베를린에서 베를린 장벽을 보기 위해서 독일로 갔을 뿐입니다.

 

독일에 여행간 이유, 그러나 베르린 장벽에 관광객이라고는 없었습니다.

 

예를 들어 프랑스라고 하면 파리의 에펠탑, 모나리자가 있는 루브르 박물관, 몽생미셸 등이 떠오르지만, 독일은 개인적으로 관광으로 떠오르는 이미지가 거의 없습니다. 

 

한국, 말레이시아, 독일의 한달 수입

 

독일인의 한 달 평균 수입은 4,734유로(약 5,588 달러이며 약 645만 원)입니다. 한국의 평균 수입의 1.8배이며 말레이시아 평균 수입의 7배입니다.

 

1인당 GDP(PPP)로 보면 독일은 약 57,000불이고 한국은 약 44,000불입니다. 그래서 1.3배 차이가 나지만, 평균 수입은 1.8배 차이가 납니다. 지니 계수의 차이가 이런 차이를 만든 걸까요?

 

한국, 말레이시아, 독일의 최저 임금

 

독일의 최저 임금은 9.19 유로(약 10.85 달러)입니다. 독일의 시간당 최저 임금은 12,530원입니다. 최저 임금에서 독일은 한국보다 1.4배가 더 높습니다.

 

한국, 말레이시아, 독일의 근로 시간

 

독일인의 주당 근로 시간은 40시간입니다. 8시간씩 5일로 계산된 수치겠죠.

 


독일의 회사들

 

독일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회사는 약간 의외였습니다.

 

한국, 말레이시아, 독일의 시가총액 가장 큰 회사

 

독일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회사는 SAP입니다. 삼성 전자의 전산 시스템이 SAP으로 되어 있습니다. LG 화학 같은 계열사 일부는 SAP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현대, 기아 자동차도 SAP으로 2026까지 전산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합니다.

 

SAP은 1972년 독일 만하임에서 다섯 명의 IBM 출신 엔지니어가 설립한 소프트웨어 회사입니다. SAP의 업무용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가장 큰 회사입니다.

 

독일의 대표 회사

 

독일의 회사들도 눈에 띄는 회사들이 많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회사들은 독일의 수출을 책임지고 있는 자동차 3개사입니다. 폭스바겐, 다임러, BMW가 그 회사들입니다.

 

독일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동차를 많이 만드는 자동차 생산국이며 해마다 거의 600만 대를 생산합니다.

 

독일을 대표하는 자동차 회사는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 벤츠(다임러 AG), 오펠(스텔란티스), 포르쉐, 폭스바겐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아우디와 포르세는 폭스바겐 그룹에 속합니다.

 

BMW는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CKD(부품을 수출하여 현지 조립) 방식으로 차를 팝니다.

 

그리고 자동차 회사 외에는 스포츠 용품 관련 회사인 아디다스와 푸마가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19 바이러스 때문에 알려지게 된 화이자-바이오앤텍 백신의 바이오앤텍이 대표적입니다. 

 

그리고 딜리버리 히어로는 요기요(YoGiYo)를 통해서 한국 배달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 민족의 지분의 87%을 인수하게 됩니다.

 

그래서 인터넷에는 배달의 민족이 아니라 게르만의 민족이라는 말이 떠돌기도 했습니다.

 

 

FIN

 

수치로 본 나라 이야기를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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