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정부의 4차 산업 혁명(4IR)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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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정부의 4차 산업 혁명(4IR) 정책

bevinda_ 2021. 7. 1. 00:38

말레이시아의 4차 산업 혁명(4IR, 4 Industrial Revolution)에 대한 국가 정책을 7월 1일 개시합니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하는 4차 산업 혁명에 대한 논의가 뜨겁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도 4차 산업 혁명이 계속 진행 중입니다.

2018년 말레이시아 4차 산업 혁명 정책

이제까지 말레이시아의 4차 산업 혁명은 말레이시아 통신 멀티미디어 위원회(MCMC, Malaysian Communications and Multimedia Commission)의 4차 산업 혁명 위원회를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국제 무역 및 산업부(MITI, MINISTRY OF INTERNATIONAL TRADE AND INDUSTRY)는 2018년에 4차 산업 혁명 대한 말레이시아의 국가 정책을 이미 발표하여 전망, 목표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2018년에 발표한 자료는 이전 총리인 마하티르 빈 모하맛의 서문으로 시작합니다. 마하티르 전 총리는 80년대에 말레이시아 국영 자동차 프로젝트를 통해 말레이시아 자동차 회사인 프로톤(Proton)을 탄생시킨 장본인입니다.

올해 90세가 넘은 전 총리는 여전히 말레이시아의 비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4차 산업 혁명에서 인용한 경쟁력은 세계 경제 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국가별 경쟁력을 근거로 자국의 4차 산업 혁명을 어떻게 전개할지 보여줍니다.

세계 경제 포럼의 말레이시아는 상위권이지만, 말레이시아는 일본, 한국, 독일, 스위스, 중국을 경쟁자로 보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 포럼이 조사한 147개국 중에서 말레이시아는 27위입니다. 그리고 한국은 13위입니다.

1위: 싱가포르
2위: 미국
3위: 홍콩
4위: 네덜란드
5위: 스위스
6위: 일본
7위: 독일
8위: 스웨덴
9위: 영국
10위: 덴마크

1위에서 10위를 살펴보면 싱가포르가 1위입니다. 2위는미국, 3위는 홍콩입니다. 나머지는 일본과 영국, 서유럽의 나라들입니다.

말레이시아 4차 산업 혁명 정책의 목표

말레이시아는 2018년 정책에서 4차 산업 혁명에 대한 4가지 목표를 수립합니다.

노동 생산성 증가(Labour Productivity Growth)
경제에 대한 제조업의 기여(Manufacturing Contribution to Economy)
숙련된 직업(High-skilled Jobs)
혁신 역량(Innovation Capacity)

그리고 이런 목표를 위해 변화가 필요한 부분을 3가지로 말합니다.

사람: 높은 수준의 기술과 능력을 개발
프로세스 개선: 제조업과 비즈니스의 프로세스를 개선
기술: 글로벌 경쟁을 위한 진보된 기술을 도입, 특히 중소기업에 적용

말레이시아의 4차 산업 혁명에 중소기업을 끊임없이 언급합니다. 말레이시아의 제조업에 중소기업이 98%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중소기업에 4차 산업 혁명에 관련된 기술, 인력, 프로세스를 이식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4차 산업 혁명에서 밝히고 있는 기술과 한국의 4차 산업 위원회가 추구하는 기술은 약간 다릅니다.

말레이시아에서도 당연히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로봇(Robot)을 언급합니다.

그러나 한국이 언급하는 드론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습니다. 대신 4차 산업 혁명의 기술에 보통 융합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말레이시아는 시스템 통합(System Integration)이라는 단어로 관련 기술의 공통분모를 표현합니다.

그 외에 말레이시아에서 강조한 부분은 사이버 보안, 시뮬레이션, 적층 제조(AM, Additive Manufacturing), 첨단소재 부분입니다.

말레이시아 4차 산업 혁명 전략 - FIRST

말레이시아의 4차 산업 혁명 전략을 'F.I.R.S.T'로 설명합니다.

F-Funding: 4차 산업 혁명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도록 자금 지원
I-Infrastructure: 4차 산업 혁명을 실행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제공
R-Regulations: 중소 기업이 자금, 필요한 기술 달성에 대한 문제가 있을 때 정부에서 관련된 프로그램을 제공
S-Skills & Talent: 산업 노동자의 수행 방식의 변화에 따른 재기술 교육과 기술 향상
T-Technology: 말레이시아 제조업의 자동화는 50%이하로, 새로운 개발 및 상용화 해결하는 기술 및 프로세스 도입

말레이시아는 한국의 4차 산업 혁명의 38개 지표와는 전혀 다른 4개의 지표를 가지고 나옵니다. 한국의 4차 산업 혁명은 사회 전반의 개인의 삶에 변화에 맞춰져 있는 반면, 말레이시아의 4차 산업 혁명은 산업 분야에 맞춰서 진행이 됩니다.

그래서 말레이시아의 4차 산업 혁명에는 공공 데이터 제공이나 공공 와이파이 같은 항목은 없습니다. 자국의 제조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4차 산업 혁명의 4가지 지표

2016년부터 시작한 말레이시아의 4차 산업 혁명의 4가지 지표는 2025년 달성 계획입니다.

1인당 제조업의 생산성: 말레이시아 정보가 제시한 1인당 생산성의 기준인 RM 106,647에서 30%를 향상
제조업의 국가 경제 기여: RM 2,540억에서 RM 3,920억로 향상
글로벌 혁신 지수 순위: 35위에서 30위로 향상
제조업의 산업 숙련 기술자의 비율: 18%에서 35%로 향상

말레이시아의 노동 생산성은 2016년에 세계에서 44위에 불과했으며 심지어 2009년 이후 변화가 없습니다. 그리고 고숙련 노동자의 비율은 2010년 19%에서 2017년 18%로 감소했습니다.

그리고 국제적으로 ISO 등의 표준을 준수해야 하는 상황에 마주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부상으로 인한 세계 경제 질서의 재편과 점점 변화는 고객, 기술의 발전 속도, 미래 가치와 인재 육성을 위한 말레이시아의 전반적인 고민을 4차 산업 혁명을 통해 해결하고자 합니다.

7월 1일에 발표할 말레이시아 4차 산업 혁명의 2021년 방침이 궁금합니다.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FIN

말레이시아 정보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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