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조호 바루 한달살기의 비용은 쿠알라룸푸르보다 더 비쌀 수 있습니다. 항공권만 해도 조호 바루로 가는 항공권은 쿠알라룸푸르로 가는 항공권보다 더 비쌀 수 있습니다. 숙소는 쿠알라룸푸르보다 조금 더 저렴할 수 있지만, 교통비는 상황에 따라 쿠알라룸푸르보다 비쌀 수 있습니다.
목차
1. 항공권
2. 숙소
3. 음식
4. 교통
항공권
우리나라에서 말레이시아 조호 바루로 가는 직항편이 없습니다. 조호 바루로 가려면 인천, 김해 공항에서 쿠알라룸푸르로 간 다음, 조호 바루로 가는 비행기로 갈아타야 합니다. 이런 공항 환승이 번거롭다면, 우리나라에서 싱가포르로 직항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쿠알라룸푸르로 가는 것보다 싱가포르로 가는 항공편이 더 비쌉니다.
육상으로 싱가포르에서 조호 바루로 가는 길은 그다지 멀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두 나라의 국경을 넘어야 합니다. 입국하는 번거로움을 제외하면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서 조호 시내까지 거리가 멀지 않습니다.
창이 공항에서 1시간 정도 택시를 타면 국경을 넘어 조호로 갈 수 있습니다. 두 나라 국경을 건널 수 있는 택시가 따로 있습니다. 물론 버스를 타고 싱가포르에서 말레이시아 사이의 국경을 통과할 수 있지만 택시에 비해서 가격은 저렴하지만 훨씬 번거롭습니다.
조호 바루의 세나이 공항(Senai Airport)로 가면 조호 시내까지 바로 가는 대중 교통은 없습니다. 택시가 가장 편한 선택지입니다. 세나이 공항에서 조호 시내로 가는 버스는 가격이 정해져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택시도 미터기가 있지만 미터기로 간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숙소
조호의 호텔은 조호 시내에 모여 있습니다. 그렇지만 호텔, 콘도, 서비스 아파트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국경에 인접한 지역보다는 조호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타만 센토사(Taman Sentosa) 로 가는 길목에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호텔에서 장기 투숙을 원하지 않는다면 콘도나 서비스 아파트에서 머물 수 있습니다. 장기로 지내기는 일반 집과 비슷한 콘도, 서비스 아파트가 편합니다.
그리고 새로 만들어진 콘도, 서비스 아파트 등은 조호 시내의 오른쪽에 위치한 사우스키(Southkey) 지역에 모여 있기도 합니다. 사우스키에는 조호 바루의 미드밸리 쇼핑몰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우스키가 새로 개발된 동네여서 맛집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리소 사우스키에서 더 동쪽으로 퍼마스 다리(Permas Bridge)를 건너면 퍼마스 자야(Permas Jaya) 지역이 나옵니다. 퍼마스 자야는 예전부터 한국 사람과 일본 사람 등이 많이 사는 동네입니다. 그래서인지 퍼마스 자야의 상가 지역에 가보면 한국 식당이 많습니다.
아니면 타만 오스틴(Taman Austin) 지역도 조호에서 새로 각광받고 있는 지역입니다. 타만 오스틴 지역에는 이온 몰, 이케아를 포함한 대형 쇼핑몰이 즐비합니다.
음식
말레이시아에서 드라마 대장금이 말레이시아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면서 한국 식당이 조금씩 생겼습니다. 요즘은 말레이시아 라디오에서도 케이팝을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 식당도 말레이시아에서 외국 식당 중에서 점차 대중적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조호의 음식 가격은 저렴합니다. 말레이시아의 대중적인 호커 센터에서 식사를 하면 상당히 저렴합니다. 말레이시아 식당도 저렴한 편입니다. 그렇지만 한식당을 포함한 일식당 등에서 식사를 하려면 현지 기준으로 저렴하지 않습니다.
처음 말레이시아에 가게 되면 아무래도 쇼핑몰에 가서 쇼핑몰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쇼핑몰에 있는 식당은 대체로 체인점이고 맛은 어느 정도 보장되어 있지만 가격이 현지 기준으로 비쌉니다.
조호 바루에서 현지인에게 맛집은 조호 자야(Johor Jaya), 타만 몰렉(Taman Molek) 지역 등의 상가 지역에 숨어 있습니다. 조호 시내 근처에서는 타만 펄랑기(Taman Pelangi) 지역이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맛집이 펄랑기 주택가 안에 있는데, 현지인의 소개가 아니면 찾기 쉽지 않습니다.
조호 바루는 바닷가에 위치한 해산물 레스토랑이 많이 있습니다. 주로 현지인이 많이 가는 곳인데 가격이 현지 기준으로 싸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돈을 쓰는 만큼 확실히 맛있는 요리를 맛 볼 수 있습니다.
교통
조호의 도로 환경은 쿠알라룸푸르, 페낭보다 좋습니다. 페낭의 좁고 복잡한 도로를 경험하고 나면 조호 바루에서 운전하기가 편합니다. 조호 바루에는 전철이 없습니다. 버스가 다니기는 하지만 배차 시간이 긴 편입니다.
버스가 아니면 차를 빌릴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면허증과 국제운전면허증이 있으면 조호 바루에서 차를 렌트할 수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자동차 회사의 차를 빌리면 가격이 저렴합니다.
현지 차를 빌린 다면, 2만원 정도의 돈이면 하루 종일 빌릴 수 있습니다. 차를 렌트해서 다닌다면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일단 차 안에 귀중품을 놓고 다니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길에 주차를 하면 주차 쿠폰이나 터치앤고 등을 사용해서 주차비를 미리 지불해야 합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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