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말레이시아 뉴스

말레이시아 공항 철도의 서비스 중단과 푸드 코트 풍경

bevinda_ 2021. 6. 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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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는 이번 락다운에 버스, 지하철, 경전철 등의 공공 교통 운송을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공항 철도

말레이시아의 공항 철도 운영사(Express Rail Link Sdn Bhd (ERL))는 6월 2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4일 금요일부터 모든 공항 철도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다고 공지했습니다.

 

공항 철도 운영사는 정확히 언제 서비스를 다시 시작한다는 언급 없이, MCO 3.0과 락다운의 상황을 봐서 철도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합니다.

 

공항 철도 운영사는 쿠알라 룸푸르 중앙역에서 말레이시아 국제공항(KLIA, KLIA 2)을 잇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열차는 한국의 공항철도처럼 두 종류가 있습니다.

 

KL 센트럴(KL Sentral)에서 국제공항까지 바로 가는 직통 열차와 모든 정거장에 정차하는 일반 열차가 있습니다.

    

  • KLIA 직통 열차(Express): KL 센트럴(Sentral) -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KLIA) -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2(KLIA 2)
  • KLIA 일반 열차(Transit): KL 센트럴(Sentral) - BTS - 살랏 팅기(Salak Tiggi) - 푸트라자야 & 사이버자야(Putrajaya & Cyberjaya) -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KLIA) -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2(KLIA 2)

 

일반 열차를 타면 KL 센트럴에서 공항까지 약 40분이 소요됩니다.

 

공항 철도 운영사는 KL 센트럴에 있습니다.

 

공항 철도 운영사의 서비스 중지는 아무래도 말레이시아 락다운 기간에 정부 부처 공무원의 80%와 민간 회사 직원의 60%를 재택근무로 하도록 한 지침이 큰 영향을 주었을 것입니다.

 

아무래도 철도 운영은 인프라(Infrastructure)와 관련이 있는 산업이라, 재택근무로 할 수 없는 일이 많습니다.

 


도로의 풍경

 

도로에 차가 확 줄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구정(CNY, Chinese New Year)에 쿠알라룸푸르 도로에서 볼 수 있는 풍경과 흡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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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다운 지침 중에서 자동차로 자신의 집 반경 10Km이내에서 운전이 가능하다라는 지침이 큰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셀랑고 주 트레이더 스퀘어 상가 근처 도로

 

게다가 도로를 막고 24시간 검사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족 2명까지 한 차에 탈 수 있다는 지침은 큰 영향이 없을 것 같습니다. 나 홀로 운전자가 많기 때문입니다.

 

트레이더 스퀘어상가 근처 도로

 

'트레이더 스퀘어'는 셀랑가 주의 유명한 상가 거리입니다. 트레이더 스퀘어의 상가 근처는 평일 낮에도 차로 복잡한데, 오늘은 한산했습니다.

 

생각보다 상가에 음식을 사기 위해서 온 사람들이 락다운의 지침을 잘 준수하고 있습니다.

 

트레이더 스퀘어 상가에는 푸드코트, 레스토랑, 펍, 카페가 많습니다. 보통 주말이면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로 북적거립니다. 이곳의 밤에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호커 센터(푸드코트)의 풍경

점심을 테이크 아웃하기 위해 트레이더 스퀘어의 호커 센터에 들렀습니다.

 

트레이더 스퀘어 상가 거리

 

트레이더 스퀘어 상가에 주차를 하고 자주 가던 호커 센터(푸드코트)에 들어갔습니다.

 

트레이더 스퀘어의 호커 센터(푸드코트)

 

호커 센터 내부에서 식사할 수 없습니다. 테이크 아웃할 음식을 3군데의 호커 센터에서 각각 주문했습니다. 3군데의 호커 센터가 모두 한산했습니다. 아무래도 재택근무가 늘어나니, 따라서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비중이 늘어났지 않았을까요.

 

다행히 5월 19일 코로나 확진자 9020명을 기록한 이후, 확진자 수는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6월 2일에는 7,703명을 기록했습니다. 

 

 

FIN

말레이시아 철도 이야기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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