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거리에서 다양한 자동차를 볼 수 있습니다. 아주 오래된 옛날 차도 굴러가고 독일차, 이탈리아 차, 일본차 등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말레이시아에서 보지 못한 차는 테슬라입니다. 그리고 현대차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현대차의 인지도가 말레이시아에서 낮지 않지만, 비슷한 모델의 일본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쌉니다.
목차
1. 2021년 아반떼 가격
2. 현대 자동차 브랜드 인지도
3. 운송비
4. 현대 자동차 디자인
2021년 아반떼 가격
한국에서 아반떼 1.6의 옵션이 없는 스마트 트림(동일 차의 분류), 소위 깡통 차의 가격은 15,9990,000 원(약 56,600 링깃)입니다.
그리고 15인치 휠과 인조 가죽 시트 등이 추가된 아반떼 1.6의 모던 트림의 가격은 19,840,000 원(약 70,300 링깃)입니다.
마지막으로 아반떼 1.6의 최상위 트림은 인스퍼레이션으로 24,990,000 원(약 88,500 링깃)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 파는 아반떼는 엘란트라(Elantra)란 이름으로 네이밍이 바뀌었습니다. 말레이시아 아반떼 1.6 트림은 익스큐티브(Executive)와 프리미엄(Premium)을 나누어져 있으며 익스큐티브는 139,888 링깃(약 39,500,000 원)이며 프리미엄은 158,888 링깃(약 44,840,000 원)입니다.
이 2021년형 신형 아반떼를 말레이시아의 제가 사는 동네에서 한대도 본 적이 없습니다. 이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차는 말레이시아 현지 차 아니면 일본 자동차입니다.
말레이시아 아반떼 프리미엄 모델을 살 돈으로 말레이시아에서 살 수 있는 차 선택의 폭은 넓습니다.
폭스바켄 비틀(2017년형, 약 156,000 링깃), 마쓰다 6(2015년형, 약 162,200 링깃), 혼다 CR-V(2020년형, 약 140,000 링깃), 미쓰비시 아웃랜더(2016년형, 약 138,000 링깃), 마쓰다 CX-5(2017년형, 약 132,000 링깃) 등의 차가 비슷한 가격대에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인기 있는 차 중 하나인 혼다 시빅(2020년형)의 가격은 109,326 링깃에서 출발합니다.
출시 이후부터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차인 현지 자동차 제조회사 퍼로 두아의 마이비(2018년형)는 41,292 링깃(약 11,656,000 원)에서 출발합니다. 이 차의 엔진은 1.3L이지만 상위 트림은 1.5L입니다.
현대 자동차 브랜드 인지도
횬대기아차의 말레이시아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는 낮지 않습니다. 대부분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현대기아차를 알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의 소나타, 기아의 K5 등의 개별 모델도 알고 있습니다.
어찌된 영문인지 말레이시아 친지들은 아반떼를 '미니 소나타'로 부르고 있습니다. 엘란트라란 네이밍은 아직 인지도가 없는 모양입니다.
어쨌든 현기차의 인지도와는 별개로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구매하는 차는 따로 있습니다.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말레이시아의 현지 자동차 회사는 2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렴한 가격과 서비스 비용이 저렴하며, 서비스 지점의 접근 용이 등의 이유로 이들 말레이시아 현지 화사의 자동차를 구입합니다.
그다음으로 사람들이 많이 구입하는 차는 일본 차입니다. 말레이사이에서 도요타, 혼다, 닛산, 마쓰다, 미쯔비시, 스즈키, 스바루, 넥서스 등의 일본 차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도요타와 혼다의 양강 구도에서 마쓰다 차의 새로운 디자인과 엔진으로 인기를 얻어서 마쓰다의 시장 점유율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운송비
현대기아차의 높은 가격은 현지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일본 차와의 경쟁에서 불리한 요소입니다. 특히 운송비 측면에서 차이가 납니다. 일본 차들의 공장은 현지뿐만 아니라 태국, 인도네시아에도 있습니다.
도요타의 해외 판매 보고서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서 생산된 도요타 차는 전량 말레이시아 현지 판매라며 모자라는 물량은 태국, 인도네시아에서 가지고 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기아 차를 산 친척은 서비스에 대해서 불만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현기차는 부품에 대한 수급에도 현지 차나 일본차에 비해서 불리합니다.
현대 자동차 디자인
사람마다 미적 감각이 전혀 달라서 디자인은 호불호의 영역입니다. 몇 년 동안 일본 차들의 디자인은 각진 디자인이었습니다. 이 각진 디자인은 개인적인 호불호가 있습니다.
와이프와 저는 이 디자인을 로봇 디자인으로 부르며 아주 불호였습니다. 그리고 요즘 일본 자동차의 디자인은 다시 예전 같은 자동차 디자인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대 아반떼의 디자인은 곡선보다 각진 직선을 선호하면서 몇 년 전에 본 일본 차들의 로봇 디자인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역시 와이프는 로봇 디자인이라고 좋아하지 않습니다.
와이프는 예전부터 아반떼를 사고 싶어했지만 2021년 아반떼 모델의 디자인을 보고는 손사래를 치고 있습니다.
FIN
'말레이시아 > 말레이시아 산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레이시아 애플 페이 출시와 간편 결제 (0) | 2022.08.11 |
---|---|
공유차량앱 그랩(Grab), 말레이시아 프리미엄 식료품점 인수 (0) | 2022.05.22 |
2021년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휴대폰은 아이폰, 화웨이, 삼성 (2) | 2021.08.02 |
말레이-싱가포르 고속철(KL-SG HSR), 10년에 걸친 시작과 취소 (0) | 2021.07.17 |
중국 일대일로와 말레이시아 동해안 철도(ECRL) 개발 중지와 재개 (0) | 2021.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