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에서는 2021년 6월부터 시작한 락다운(1단계)은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와 그 주변의 셀랑고 주(경기도에 해당하는 주)는 9월 10일이 되어야 2단계로 내려갔습니다. 두 곳은 10월 18일에 4단계로 내려가서 완전 일상 생활이 가능해 졌습니다. 말레이시아는 한국과 다르게 1단계가 가장 심각하며 4단계는 일상 생활이 가능합니다.
목차
1. 말레이시아의 코로나-19 상황
2. 한국, 말레이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 사망자
3. 한국, 말레이시아의 코로나-19 백신
말레이시아의 코로나-19 상황
말레이시아에서는 길고 길었던 락다운이 끝났습니다. 락다운은 국가 복구 단계에서 최고 등급인 1단계(Phase 1)였습니다. 그리고 일부 상업 시설의 이용을 허락해준 2단계(Phase 2), 3단계(Phase 3)를 거친 후에 완전히 일상으로 돌아가는 4단계(Phase 4)로 돌입했습니다.
4단계에 돌입하는 시점은 말레이시아 주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와 그 주변의 셀랑고 주는 10월 18일을 기점으로 4단계에 돌입했습니다. 조호 주의 경우는 10월 25일에 4단계로 집입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쿠알라룸푸르와 셀랑고 주는 락다운이 발동 중인 1단계에서 2단계로 넘어간 9월 10일 이후부터 식당에서 식사가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2단계 시행 중인 9월 말에 말레이시아 내국인(과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랑카위 여행에 대한 프로모션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4단계인 지금은 말레이시아 주별 여행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쇼핑몰의 상점과 레스토랑은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물론 사람들도 예전만큼 북적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마스크를 써야 하며, 쇼핑몰과 레스토랑에 출입 시 QR 스캔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안타까운 사실은 재택근무가 끝났습니다. 다시 사람들은 사무실로 출근해야 합니다. 그래서 도로 정체도 전과 동일해졌습니다.
한국, 말레이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 사망자
말레이시아에서는 8월 26일 24,599명의 확진자라는 보여준 다음, 일일 확진자 수는 빠르게 줄기 시작했습니다.
10월 말에 접어들면서 말레이시아의 일일 확진자 수는 5천 명 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00만 명당 일일 확진자의 수는 말레이시아가 10월 23일 약 177.8명으로 한국의 약 27.7명 보다 여전히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말레이시아의 확진자는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9월 11일, 코로나-19로 592명이 사망했습니다. 그러나 말레이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빠른 속도로 줄고 있으며, 사망자 역시 빠른 속도로 줄었습니다. 10월 23일에는 42명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한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천천히 늘어 10월 23일, 21명을 기록했습니다.
100만 명당 일일 사망자로 보면 말레이시아는 약 1.28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은 약 0.41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 말레이시아의 코로나-19 백신
말레이시아에서도 부스터 샷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직 부스터 샷을 실시하고 있지 않지만, 말레이시아에서 부스터 샷을 화이자-바이오 엔텍 백신을 사용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와 한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비슷한 추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 말레이시아의 1차 백신 접종수는 9월 말 이후 10월 말 한 달 동안 정체되고 있습니다.
한국, 말레이시아의 1차 백신 접종률은 각각 약 79.5%와 약 77.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차 백신 접종률은 양국 모두 8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즉, 한국, 말레이시아의 성인의 대부분은 1차 접종을 맞았다고 간주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1차 백신 접종을 하고 2차 백신 접종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2차 백신 접종의 증상이 1차 백신 접종과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더 심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말레이시아에서는 2차 백신 접종을 기피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2차 백신 접종률은 말레이시아가 약 72.2%의 수치를 기록했으며, 한국은 약 70.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차 백신 접종률은 한국이 높지만 2차 백신 접종률은 말레이시아가 높습니다.
그래서 1차 백신 접종자 중에서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의 비율을 보면 말레이시아가 약 93.3%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한국은 88.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약 5%의 차이가 납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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