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말레이시아 뉴스

말레이시아 홍수의 여파

bevinda_ 2021. 12. 2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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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12월 말레이시아 홍수가 발생한 지 시간이 지났지만, 복구 작업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기상청에 의하면 여전히 계속된 비로 인한 경보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재민들은 아직까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홍수 피해자들에게 구호금을 지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피해 지역에 전력도 복구되고 있습니다.

 

목차

1. 말레이시아 기상청의 계속된 비 경보

2. 홍수 이재민 현황

3. 말레이시아 정부의 홍수 복구 노력


말레이시아 기상청의 계속된 비 경보

 

몬순(Monsoon)은 계절풍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몬순의 영향으로 연말인 12월부터 연초인 2월까지 비가 옵니다. 그래서 말레이시아에서 비가 계속 내리기 시작하면, 이제 한 해가 간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비가 내림에도 불구하고 날씨는 여전히 덥습니다. 다행히 생각보다 습하지는 않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연말의 비로 인한 침수되는 곳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의 홍수처럼 대규모 침수가 된 적은 별로 없습니다. 그렇지만 몇 년마다 홍수가 찾아오고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지역은 항상 침수됩니다.  

 

이번 2021년 12월 말레이시아 홍수는 아직 현재 진행형입니다. 왜냐하면 아직은 몬순의 영향으로 계속해서 비가 올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말레이시아 홍수로 침수된 도로

 

말레이시아 기상청(MetMalaysia)는 사바(Sabah), 캐란탄(Kelantan), 터렁가누(Terengganu), 파항(Pahang), 조호(Johor) 주에 대해서 지속적인 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그리고 기상청은 내년 1월 3일까지 현재의 몬순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상청은 12월 28일부터 1월 2일까지 보르네오 섬의 사바 주에 있는 타와우(Tawau), 산다칸(Sandakan), 쿠닷(Kudat)에 지속적인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리로 이번 몬순은 저지대 지역에 홍수를 일으킬 수 있는 지속적인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홍수 이재민 현황


말레이시아 사회복지부(JKM) 재난정보 애플리케이션에 따르면 12월 28일 저녁 5개 주 107개 구호소에 5207가구 1만 6281명이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말레이시아 홍수로 침수된 지역


이 수치는 12월 28일 오후 기록된 120개 구호소와 관련된 5,882가구의 19,099명에 비해서 감소한 수치입니다. 그리고 제가 살고 있는 셀랑고(Selangor) 주에서는 오후에 36개 센터에서 7,503명이었던 것에 비해 오늘 저녁 27개 구호 센터에서 홍수 희생자 수가 5,399명으로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말라카 구호소의 홍수 피해자들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상 조건이 좋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홍수로 침수된 지역이 많아 이재민들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다고 합니다.

 


말레이시아 정부의 홍수 복구 노력

 

말레이시아 전력 공사(TNB)는 셀랑고(Selangor), 파항(Pahang), 샘비란(N. Sembilan) 및 쿠알라룸푸르(KL)의 831개 홍수 피해 지역에서 전원 공급을 복구했습니다.

 

그러나 말레이시아 전력 공사는 홍수 피해가 심한 셀랑고(Selangor)의 14개 지역, 파항(Pahang)의 10개 지역, 샘비란(Negri Sembilan)의 2개 지역,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의 2개 지역의 전기 공급이 안전 문제로 인해 복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비자들에게 홍수의 예방 조치로 더 높고 안전한 지면에 전기 제품을 배치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홍수의 피해자 이야기에 의하면 무려 주택 2층까지 홍수가 들어온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홍수 피해가 심했던 셀랑고(Selangor) 주의 홍수 피해자들은 수요일부터 1,000 링깃(약 282,000 원)을 국가 지원금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말레이시아 정부는 홍수 피해를 입은 주에 있는 34,000명의 가장에게 3400만 링깃의 구호금을 지급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총리 이스마일 사브리(Ismail Sabri)는 탄 스리 모드 주키 알리(Tan Sri Mohd Zuki Ali) 정부 차관이 주재한 홍수 후 관리 및 2차 홍수 대비를 위한 대책 본부 회의에서 12월 27일 현금으로 지원금을 제공될 것에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홍수로 침수된 차


구호금의 지불 방법은 현금 지불, 호별 방문 현금 지불, 전자 자금 이체의 세 가지 지불 방법을 통해서 지불된다고 합니다.

 

한편, 말레이시아 반부패 위원회(MACC)는 24시간 이내에 남용 가능성이 있는 6개의 범람 연못과 관련된 쿠알라룸푸르 시의 승인을 받은 개발 명령 조사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왜냐하면 말레이시아 반부패 위원회는 홍수를 막기 위한 저수지 개발 사업이 당초 개발에서 소외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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