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말레이시아 뉴스

2021 하반기,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코로나19 비교

bevinda_ 2021. 12. 1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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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8월에 말레이시아 락다운이 해제되고 일상으로 돌아간 지 벌써 4개월이 되었습니다. 한국은 말레이시아와 같은 강도 높은 락다운을 시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한국 사회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위드 코로나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목차

1. 한국, 말레이시아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2. 한국, 말레이시아의 코로나19 일일 사망자

3. 한국, 말레이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한국, 말레이시아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2021년 한 해는 말레이시아에 힘든 해였습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몇 달 동안 락다운을 시행했습니다. 학교는 문을 닫았고, 주변의 식당, 레스토랑, 카페도 문을 닫았습니다. 회사, 정부 기관을 재택근무로 전환했으며 도로를 봉쇄했습니다. 그래서 거리에 돌아다니는 차, 오토바이를 볼 수 없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락다운의 마지막 시간에 말레이시아 총리가 교체되었습니다. 그래서 총리가 자리에서 물러나고, 부총리가 지금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말레이시아 락다운이 해제되었습니다.  

 

21년 하반기,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일일 확진자

 

다행스러운 것은 락다운이 해제되면서 말레이시아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도 서서히 줄기 시작했습니다. 21년 8월 26일 24,599명의 확진자를 기록한 후, 말레이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0월 말까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21년 하반기,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100만 명당 일일 확진자

 

2021년 하반기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100만 명당으로 보면, 말레이시아는 10월 말부터 100만 명당 100명 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는 11월 30일까지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었으나, 12월이 되면서 100명 대에 진입하였습니다.

 

말레이시아의 코로나 19 일일 확진자는 정체기에 들어왔지만, 한국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말레이시아보다 적습니다. 

 


한국, 말레이시아의 코로나19 일일 사망자

 

말레이시아는 21년 9월 11일 592명의 코로나 19 사망자를 기록했습니다. 이후에는 말레이시아의 코로나 19 감염자 수의 감소와 더불어 사망자 수도 급격하게 줄었습니다.

 

21년 하반기,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일일 사망자

 

한때 말레이시아 정부에서 병원의 의사에게 어떤 환자를 돌볼지 결정권을 주도록 하는 등의 조치를 치한 적이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말레이시아의 의료 붕괴까지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연일 병원 소식이 신문과 방송의 뉴스로 나왔습니다. 

 

21년 하반기,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100만 명당 일일 사망자

 

21년 하반기, 말레이시아의 100만 명당 코로나 19 바이러스 일일 사망자는 점차 줄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코로나 19 사망자 수는 100만 명당 약 1.3명입니다. 한국의 코로나 19 사망자는 계속해서 조금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 말레이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한국에서는 2차 백신 접종을 한 뒤에 3개월이 지나면 부스터 샷을 접종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6개월이었지만 새롭게 나타난 변종 오미크론 등의 이유로 3차 접종까지의 기간이 단축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1, 2차 접종을 화이자-바이오엔텍 백신, 시노백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등을 맞도록 했습니다. 특히 인터넷과 말레이시아 사람들 사이의 입소문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전혀 인기가 없었습니다. 실제로 주변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말레이시아의 부스터 샷은 1, 2차 접종을 화이자-바이오엔텍 백신, 시노백 백신 등의 이전 접종과 관계없이 화이자-바이오엔텍 백신을 맞도록 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3차 접종은 2차 접종 완료 후에 약 5개월 뒤로 예약이 잡혀 있습니다. 1, 2차 접종과 마찬가지로 정부에서 앱을 통해 일괄적으로 약속 장소와 시간을 배포하는 방식입니다.

 

말레이시아에도 이제 대규모 백신 센터는 문을 닫았습니다. 그래서 부스터 샷을 맞기 위해서는 정부에서 지정한 병원과 의원을 통해서 맞을 수 있습니다.

 

21년 하반기,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1차 백신 접종수

 

21년 하반기, 말레이시아의 1차 백신 접종수는 10월 이후에 별다른 변화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한국의 1차 백신 접종 수도 10월 이후에 증가의 폭이 높지 않습니다.

 

21년 하반기,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1차 백신 접종률

 

1차 백신의 접종률로 보면 한국은 약 83.4%이며, 말레이시아는 약 78.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런 수치는 이제 백신을 맞을 사람은 대부분 맞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21년 하반기,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2차 백신 접종수

 

2021년 하반기, 말레이시아의 2차 백신 접종수는 10월 말 이후에 큰 변화가 없습니다. 한국도 10월 말 이후에는 2차 백신 접종수가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21년 하반기,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2차 백신 접종률

 

말레이시아의 2차 백신 접종률은 약 77.6%이며, 한국은 약 80.8%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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