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푸두(Pudu) 지역은 차이나타운이나 부킷 빈탕 같은 잘 알려진 관광지는 아닙니다. 그러나 푸두 지역은 알려지지 않은 맛집이 많습니다. 예전에 말레이시아에 놀러 오면 푸두 근처에 사는 친구 집에 머물렀습니다. 그래서 주말이 되면 푸두로 아침을 먹으러 가곤 했습니다. 길거리에서 앉아서 푸두에 사는 미얀마 사람들과 함께 버미 밀크티도 마시고 중국식 요우티아오(Youtiao)를 먹습니다. 막상 말레이시아에 살기 시작하면서 많은 튀김 요리가 금지되어 요우티아오를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가끔 푸두에서 아침에 먹던 밀크티와 요우티아오가 생각납니다. 그렇지만 요즘은 푸두에 밀크티와 요우티아오 대신에 광둥식 음식점이나 클레이팟 치킨라이스를 먹으러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푸두 지역의 여행은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