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테(sate, Satay)는 말레이시아의 유명한 숯불 꼬치고기구이 요리입니다. 사태는 닭고기, 소고기, 양고기 등의 고기를 양념에 재워 나무 꼬챙이에 꿰어 숯불에 구워 먹는 전통 요리입니다. 그리고 보통 사테는 오이와 땅콩 소스와 함께 제공됩니다. 우리나라의 꼬치라면 여러 가지 고기와 채소를 동시에 즐길 수 있지만, 이곳의 꼬치는 오로지 고기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테는 보통 길을 가다가 발견하면 즉흥적으로 먹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기 냄새에 이끌려 길거리 사테를 주문하면 종업원이 생고기 꼬치를 숯불 화로에 올리고 부채질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는 계속 주문을 받아 다른 고객의 꼬치를 올리면서 꼬치를 하나씩 뒤집어 줍니다. 고기가 익어서 기름이 숯불에 떨어지기 시작하면 사테를 먹기 위한 오랜 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