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이웃국가

온실 효과 주범, 전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비교)

bevinda_ 2021. 8. 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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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는 온실 효과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그리고 온실 효과는 온실가스에 의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온실가스 중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가스가 이산화탄소입니다.

 

목차

1. 온실가스

2. 이산화탄소(CO2) 배출

3. 세계의 이산화탄소 배출

4.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이산화탄소 배출

 


온실가스

 

기후 변화를 말할 때, 온실 효과(Greenhouse Effect)를 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온실효과는 태양의 열이 지구로 들어와서 나가지 못하고 순환되는 현상입니다.

 

온실 효과를 발생하는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은 이산화탄소(CO2)와 여러가지 가스입니다.

 

이산화탄소(CO2)는 인간이 산업 혁명을 시작된 이후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CO2) 농도는 48%가 증가했습니다. 이산화탄소는 동물의 호흡과 화산 폭발과 같은 자연적으로 발생하거나 삼림 벌채, 토지 사용, 화석 연료의 연소와 같은 인위적인 인간 활동을 통해 방출됩니다.

 

메탄(CH4)은 매립지, 농업, 특히 벼 재배에서 폐기물 분해, 반추 동물의 소화를 통한 방귀, 트림 및 분뇨를 통해 생성되는 가스입니다. 특히 되새김질을 하는 소, 양, 염소 같은 반추동물은 위가 4~5개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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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동물은 장에서만 메탄가스가 만들어지는데 반해, 반추동물의 경우는 여러 개의 위에서도 다량의 메탄가스를 발생시킵니다. 또한 반추동물이 뒤새김질을 하는 과정에서도 메탄가스가 만들어집니다. 

 

아산화질소(N2O)는 토양 경작에서 유기질 비료의 사용, 화석 연료 연소, 질산 생산, 바이오매스 연소로 인해 생성되는 온실 가스입니다.

 

온실 가스는 아니지만, 물(H2O)도 수증기의 형태로 구름과 강수량에 영향을 주어 온실 효과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온실 가스 배출 비율

 

온실 가스 배출을 가장 많이 하는 부분은 산업에서 사용하는 에너지가 24.2%로 가장 많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건물에서 사용하는 전기와 열이 17.5%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수송, 운송에 사용하는 에너지가 16.2%입니다.

 


이산화탄소(CO2) 배출

 

온실 가스 중에서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은 다른 가스에 비해서 월등히 많습니다. 그래서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이는 것이 기후 변화에 중요한 사항이 되었습니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0으로 만들기 위해서 탄소 중립(Carbon Neutral)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탄소 중립이란 인간의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 제거해서 실질적인 배출량이 0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탄소 중립을 위해 탄소를 포집하여 제거하는 기술을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이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나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로 표기합니다.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은 이산화탄소를 공정 과정을 통해 포집한 뒤, 압력을 가해 액체 상태로 만들어 지층 속 빈 공간이나 바다에 저장하는 기술입니다.

 

멀리 보이는 쿠알라룸푸르의 전경, 쿠알라룸푸르는 연무(Haze)가 자주 발생합니다.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정유 회사인 페트로나스(Petronas)는 보르네오 섬의 사라왁 주 바다에서 진행하는 가사와리 개발 프로젝트(The Kasawari development project)에서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을 사용하여 2025년에 이산화탄소를 주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산유국은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을 사용하여 원유를 파낸 빈 유전에 액상화한 이산화탄소를 주입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말레이시아는 동남아 지역 탄소 저장 허브가 될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온실 가스 배출 비율

 

온실 가스의 가장 적은 비율을 차지한 불소 가스 중의 하나는 수소불화탄소(HFC)입니다. 수소불화탄소는 불연성 무독성 가스입니다.

 

수소불화탄소는 취급이 용이하며 화학적으로 안전하여 냉장고 및 에어컨의 냉매, 발포, 세정, 반도체 에칭가스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그리고 몬트리올 의정서에 의해 사용이 규제된 CFCs, HCFCs의 대체 물질입니다.

 


세계의 이산화탄소 배출

 

전 세계에서 이산화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나라는 중국입니다. 전 세계의 이산화탄소 배출에 약 30%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미국이 약 14%를 차지하고 러시아가 약 7%를 차지하니다.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

 

네 번째로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나라는 독일로 4.65%를 차지하고  다섯 번째 국가는 일본으로 3.47%를 차지합니다.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

 

그렇지만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보면 중국이 1등이 아닙니다.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준으로 중국은 42위로 밀려납니다.

 

2016년 국가별 이산화탄소 배출량

 

국가별 이산화탄소 배출로 보면 2016년 한국이 9위이며 말레이시아가 23위를 차지했습니다. 

 

2016년 국가별 이산화탄소 배출량(5위부터)

 

말레이시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한국의 절반 수준에 못 미칩니다. 

 

2016년 국가별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준으로 한국은 19위이며, 말레이시아는 30위입니다. 이산화탄소를 두 번째로 많이 배출하는 미국은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16위입니다.

 

2016년 기준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이 가장 많은 나라는 카타르(Qatar)입니다. 카타르 국가로 보면 이산화탄소 배출이 0.28%입니다.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은 나라는 카타르, 쿠웨이트, UAE 등 중동에 있는 국가가 상위권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이산화탄소 배출

 

한국은 2019년 한해 604,043,830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했으며, 말레이시아는 266,251,542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했습니다.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변화

 

말레이시아의 2019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한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44%입니다.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 변화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보면 2019년 한국의 개인이 11.85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했으며, 말레이시아 1인이 8.68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했습니다.

 

한국의 CO2 배출량 변화

 

한국의 이산화탄소 배출은 석탄에서 가장 많이 배출됩니다. 석유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은 1997년을 기점으로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CO2 배출량 변화

 

말레이시아의 이산화탄소 배출은 석유에서 가장 많이 배출됩니다. 그렇지만, 석유, 가스, 석탄이 비슷한 수준으로 높습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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