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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사망자, 백신 현황

bevinda_ 2021. 8. 2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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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에 성공적이었던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2021년 7월 3일, 1,189명으로 네 자리 수를 기록했습니다. 8월 3일에는 일일 확진자가 16,954명을 기록했습니다.

 

목차

1. 베트남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

2. 말레이시아, 한국, 베트남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와 사망자

3. 말레이시아, 한국, 베트남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베트남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

 

베트남은 2020년에는 일일 확진자의 수가 거의 한 자리 수를 기록했습니다. 2020년 7월 30일, 일일 확진자 50명으로 2020년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베트남의 코로나19 방역은 최근까지 성공적이었습니다. 엄격한 국경 폐쇄를 통해서 코로나19 발생 첫 6개월 동안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사망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2021년 7월부터 8월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빠르게 확산중입니다. 그리고 버넷 연구소(Burnet Institute)의 선임 연구원인 민 득 팜(Minh Duc Pham)은 베트남이 이전에 실시한 접촉 추적과 의무적 격리에 의존했던 코로나19 통제의 성공으로 인해, 베트남 사회가 긴장의 끈을 늦추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1년 7월부터 코로나19의 확산은 델타 변이에 원인이 있다고 합니다. 델타 변종은 2021년 4월 말 베트남에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급격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베트남 병원 시스템은 과부하 상태입니다.

 

베트남에서 가장 큰 도시인 호치민시티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의 진원지입니다. 호치민시티는 베트남 전체 감염자의 6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만 명의 근로자가 좁은 공간에서 작업하는 도시의 산업 지역에서 집단 감염이 감지되었습니다.

 

그래서 베트남 정부는 8월 2일부터 호치민시티와 남부 전역의 다른 18개 도시와 지방의 이동에 대한 엄격한 규제를 2주 더 연장했습니다. 호치민시티와 대상 지역의 시민들은 집에 머물도록 했습니다. 

 

8월 20일 베트남 정부는 호치민시티에 군대를 배치하고 주민들이 집을 떠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그리고 호치민시티 당국은 8월 23일부터 거주자들의 집을 떠나는 것을 금지합니다. 호치민시티 당국은 지침 16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9월 15일까지 한 달 더 연장합니다.

 

베트남 남부 해변 도시 나트랑과 중부 해안 도시 다낭은 각각 8월 14일과 8월 16일부터 봉쇄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일주일 동안 사람들이 집을 떠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지방 정부는 다낭의 폐쇄된 지역에서 1인당 하루 40,000동(약 $2.40)을 지불하며, 공식적으로 지정된 자원 봉사자가 음식과 기타 필수품을 문 앞에 가져옵니다.

 

수도 하노이는 지침 16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8월 22일까지 15일 더 연장했습니다. 그리고 8월 20일, 하노이에 대한 제한을 15일 더 연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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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이민국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베트남에 발이 묶인 외국인에 대해  2021년 8월 31일까지 자동 체류 연장을 발표했습니다. 이 조치는 2020년 3월 1일 이후 입국한 사람들에게 적용되며 처벌이나 공식 절차 없이 출국할 수 있습니다.

 

2020년 3월 1일 이전에 입국한 사람들은 대사관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격리 혹은 치료 여부를 확인하는 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말레이시아, 한국, 베트남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와 사망자

 

8월 22일 베트남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11,214이고, 일일 사망자는 737명입니다. 베트남의 강도높은 폐쇄 조치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의 일일 확진자

 

한편 말레이시아는 계속 2만 명대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이동제한명령(MCO) 3.0의 제한 완화를 발표했습니다. 

 

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의 100만 명당 일일 확진자

 

베트남의 인구는 9,800만 명으로 말레이시아 인구의 3배에 달합니다. 그래서 인구 100만 명당 일일 확진자 수로 보면 말레이시아의 확진자 수 비율은 베트남보다 훨씬 높습니다.

 

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의 일일 사망자

 

베트남의 일일 사망자는 2021년 8월 3일에 765명을 기록했습니다. 8월 중순 이후에 베트남의 일일 사망자는 300명 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의 100만 명당 일일 사망자

 

100만 명당 일일 사망자로 보면 여전히 말레이시아의 사망자가 베트남보다 높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도 한동안 병원 시스템의 과부하에 대한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말레이시아, 한국, 베트남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베트남의 1차 백신 접종률은 15.1%이며, 2차 백신 접종률은 1.68%입니다. 특히 베트남의 1차 접종률은 7월 31일에도 5.74%에 불과했습니다.

 

베트남은 2021년 3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스푸트니크V 백신을 사용했습니다. 베트남은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 백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서 2021년 7월부터 시노팜, 화이자-바이오엔택, 모더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의 1차 백신 접종수

 

한국은 1차 백신 접종수는 8월 중순 이후에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말레이시아는 최근 일부 백신 센터의 문을 닫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말레이시아의 1차 백신 접종수의 증가세도 완만해지고 있습니다. 

 

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의 1차 백신 접종률

 

코로나19 백신의 1차 접종률을 보면, 말레이시아가 약 55%로 가장 높으며, 한국은 약 47.4%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1차 백신 접종률은 15.1%입니다.

 

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의 2차 백신 접종수

 

8월 중순 이후 한국의 2차 백신 접종수가 다시 가파로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2차 백신 접종도 1차 백신 접종과 마찬가지로 그 증가세가 완만해지고 있습니다.

 

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의 2차 백신 접종률

 

코로나19 백신의 1차 접종률을 보면, 말레이시아가 약 37.3%로 가장 높으며, 한국은 약 21.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1차 백신 접종률은 1.7%입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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