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코로나19 백신 1차, 2차 접종률은 47.94%입니다. 그러나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의 비율은 15% 정도입니다. 그리고 말레이시아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도 연일 1만 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목차
1.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영국, 한국의 코로나 19 확진자와 사망자
2.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영국, 한국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
3. 말레이시아 정부의 시노백 백신 공급 중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영국, 한국의 코로나 19 확진자와 사망자
최근 말레이시아는 연일 1만명이 넘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7월 22일에 말레이시아에서 13,034명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7월 15일에 13,215 명의 확진자를 기록한 이래로 두 번째로 높은 신규 확진자 수치입니다.
7월 1일부터 21일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의 최고 수치는 영국이 54,183명, 인도네시아가 56,757명, 말레이시아가 13,215명, 한국이 1838명입니다.
말레이시아가 이동 제한 명령 3.0 (MCO3.0)을 통해 락다운을 시행한 6월 1일에 코로나 확진자 수는 7,105명이었습니다.
그리고 7월 13일 일일 확진자 11,079을 기록하며 1만 명을 넘겼습니다. 그리고 22일까지 계속 1만 명을 넘기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비록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급속하게 전파되고 있지만, 인구별로 보면 말레이시아가 인도네시아보다 훨씬 더 심각합니다.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영국 각국의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를 보면 영국이 가장 심각합니다.
영국에서 가장 신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7월 17일에 영국 인구 10만 명당 약 798명이 감염되었습니다. 그리고 말레이시아도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약 408명이 감염되었습니다.
이에 반해 한국은 10만명당 아직 두 자리 수자입니다.
영국은 2021년 1월 10일에 1,826명이 사망한 이후에 계속 사망자가 줄었습니다. 그뒤로 4월 이후에는 1-2 자리 수자의 사망자를 기록했지만, 7월 20일에 102명이 사망하면서 3 자리 수자의 사망자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 3월 12일 이후에 한자리 대의 사망자를 보이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5월 중순부터 사망자가 늘기 시작했습니다. 7월 21일에는 199명의 사망자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의 사망자가 6월 이후부터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2021년 10만 명당 사망자의 평균은 0.11명입니다. 영국도 10만 명당 사망자 수가 20명대에서 1명대로 줄었습니다.
이에 반해 인도네시아는 6월부터 서서히 사망자가 증가하기 시작하여 7월에 10만 명당 5명이 사망했으며, 말레이시아는 동월 10만 명당 6명이 사망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영국, 한국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와 셀랑고 주(Selangor, 경기도에 해당하는 주)의 1일 예방접종 인원을 현재 18만 명에서 27만 2000명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서 쿠알라룸푸르와 셀랑고 주의 모든 성인 거주자 610만 명에게 21년 8월 1일까지 첫 번째 백신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7월 15일을 기준으로 쿠알라룸푸르와 셀랑고 주의 성인 350만 명이 첫 번째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5백만 명 정도입니다.
말레이시아의 백명당 백신 1차와 2차 접종을 한 사람은 48명 정도입니다. 그래서 말레이시아 정부에서는 현재 백신 접종률이 48%가 된다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백신 센터는 1차 접종을 한 사람에 대해서 3주 뒤에 2차 접종일을 예약해 줍니다.
그렇지만 말레이시아는 2차 백신 접종까지 종료한 사람이 백명당 15.24명입니다. 즉 말레이시아 국민의 15% 정도가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했습니다.
한국은 13%로 2차 백신까지 접종했습니다. 그리고 영국은 인구의 54%가량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의 시노백 백신 공급 중단
과학기술혁신부 장관이면서 코로나19 백신 프로그램의 책임자인 키이리 자말루딘(Khairy Jamaluddin)은 7월 15일 말레이시아 보건부가 밝힌 시노백 백신의 공급을 중단하는 이유가 시노백의 효능 때문이 아니라고 언급했습니다.
말레이시아 보건부가 시노백 백신을 중단하기로 한 결정은 말레이시아 정부가 7월 말까지 시노백 백신의 배송 주문을 완료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초기 계획에 의하면 시노백 백신의 공급은 21년 11월까지 지속되어야 했지만, 말레이시아 정부가 국가의 예방 접종 프로그램을 가속화하기 위해 7월 말로 시노백 백신 배송을 앞당겼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주문한 시노백 300만 용량도 21년 7월 말이나 8월 초까지 인도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시노백 백신은 8월 1일부터 상업적인 용도로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말레이시아 정보는 새로 화이자 백신을 4,400만 용량 이상을 보유했기 때문에, 8월부터 화이자-바이오엔텍의 백신이 국가 백신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주요 백신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말레이시아는 태국으로부터 아스트로제네카를 구입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태국은 시노백 접종을 받은 사람들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2차 접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는 시노백 2회 접종 과정을 마친 사람들을 위해 추가 접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태국의 아스트라제네카 추가 접종으로 야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하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시노백을 다시 추가로 구입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말레이시아의 국영 제약 회사인 파마니아가(Pharmaniaga Berhad)를 통해서 시노백 백신을 생산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두오파마(Duopharma Sdn Bhd)도 중국의 시노팜(Sinopharm) 백신을 조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시노팜 백신의 경우 보르네오 섬의 사바 주(Sabah)로 그 사용이 제한됩니다.
금일 백신 2차 접종을 하는 동거인과 함께 백신 센터에서 시노백 백신을 맞은 사람에 대해서 추가 접종이 있냐고 물어보았습니다.
백신 센터의 담당자는 시노백 백신을 맞은 사람에 대한 추가 접종에 대한 계획이 없다고 합니다. 담당자는 시노백 접종 이후에 추가 접종에 대한 태국이나 인도네시아의 상황을 알고 있었습니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 타임스(Straits Times) 뉴스에 의하면 말레이시아에서 7월 중순 경에 소유하고 있던 시노백 1,600만 용량 중에서 절반을 보급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7월 15일까지 백신 1차와 2차를 접종한 사람의 수는 약 1,300만 명(13,215,121)입니다. 그렇다면 시노백을 맞은 사람을 대략적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시노백 1,600만 용량 중에 절반인 800만 용량을 사용했다고 가정하면, 전체 백신을 맞은 사람 중에서 시노백 백신을 맞은 사람을 추정해보면 60.5%입니다. 그러나 이 수치는 어디까지나 상상 속의 값입니다.
FIN
말레이시아와 코로나 19 바이러스
- 델타 변이와 말레이시아 코로나 19 바이러스 일일 확진자 증가
- 말레이시아 락다운에도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1만명대 기록
- 코로나 19 백신, 시노백(Sinovac) 1차 접종과 2차 접종 예약
- 말레이시아, 코로나 19 메가 백신 센터에서 시노백(Sinovac) 백신 접종
- 코로나 19와 말레이시아 MM2H 은퇴 이민 비자, 임시 중지의 배경
- 코로나 19 집단 면역을 위한 말레이시아 국가 복구 계획 4단계
- 말레이시아 코로나 락다운(2021년 6월 1일 ~ 14일) 발표
- 5월 30일, 말레이시아 이동제한명령 3.0(MCO 3.0)의 세부 사항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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